\ [명지공감Talk]체험수기 72탄_미래융합경영학과 차경아 > 미디어 |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명지공감Talk]체험수기 72탄_미래융합경영학과 차경아 > 미디어

본문 바로가기
서브 헤더

[명지공감Talk]체험수기 72탄_미래융합경영학과 차경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회 199회 작성일 21-10-25 00:00

본문

fbcdd15a998ceca131f1c1555a718903_1733554278_8875.jpg
 



입학 전에는 매일 직장에 출퇴근을 하고, 약속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집에서 무료한 생활을 지내고 있었다. 한마디로 특별함 없이 그저 단조로운 생활이었던 것이다. 특성화고등학교에 많은 대학 전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입학하지 않았던 이유는 실무를 먼저 경험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게 실무를 먼저 경험하고 나서 대학 입학에 큰 뜻과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회계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던 터라 경영학에 가장 관심이 갔다. 과가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터넷에 서치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학교들이 있었다. 커리큘럼과 수업 일수를 다 정리해가면서 적합한 대학을 추리다보니 명지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점으로 나의 단조로운 생활 또한 끝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어울림의 미학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많은 학우들과의 소통에 있어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모두가 처음인 환경으로 모르는 것들이 가득했지만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 고난을 쉽게 헤쳐 나갈 수 없었다. 또, 온라인 수업은 소통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분들이 온라인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도 잠시, 모두가 한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모였기 때문에 금방 적응을 하며 얼굴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성인학습자분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모두가 더 쉽게 한 축으로 모일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원활한 소통도 가능하게 되었다. 

 

 

 

타파해야 할 편견 

 

전공 분야에 대해서 더 깊숙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컸지만, 아무래도 여전히 현시대에 잔존하고 있는 ‘고졸’과 ‘대졸’의 인식의 차이로 사회로부터 무의식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반신반의한 상태로 입학을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생각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같은 전형으로 다른 대학에 입학을 한 친구들보다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즐거움과 뿌듯함을 깨닫게 되자 더 폭넓은 시야로 학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는 성인학습자전형이나 재직자전형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를 비롯한 ‘고졸’과 ‘대졸’에 대한 편견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학 입학과 관련하여 수도 없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어려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겪어본 나로서 이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딪히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고. 또, 편견들 속에서 나를 가두지 말자고. 


 


 

체험수기 바로가기▶▶


인문캠퍼스 : (우)03674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전화 : 02-300-1562~4,1572)

자연캠퍼스 : (우)17058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위즈

Copyright ©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