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공감Talk]체험수기 68탄_심리치료학과 정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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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대학 입학 전까지, 16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를 했다. 단순히 일만 했을까. 어린아이로 인해 육아까지 병행해야했다. 나는 매장을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일을 했다. 직원을 채용하고, 교육하고, 개인의 업무를 발전시켜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았다. 면담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잦았는데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했다. 직원들의 마인드가 좋으면 좋을수록 판매량이나 매출 또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직원들의 생각을 컨트롤 시키는 게 중요했던 것이다.
상담과 관련하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명지대에 입학하기 8년 전, 사이버대학을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사이버대학은 아무래도 혼자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독학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 당시에는 아이가 어렸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했다.
8년이 지난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여전했고, 업무와 관련하여 상담 스킬을 늘리고 싶은 욕심도 컸으며, 무엇보다 시간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어렸을 적 실패의 경험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깊숙하게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일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야했다. 그렇게 둘을 병행할 수 있는 심리치료학과 소속 대학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 계기로 지금 현재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심리치료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삶으로부터의 초대
캠퍼스의 로망을 느끼고 싶다는 설렘과 동시에 부담으로 느껴지는 일들이 있었다. 다시 학교를 입학한다는 것과 입학 후에 일과 학업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게 부담으로 느껴졌던 것이다. 무엇보다 심리치료학과의 1기였기 때문에 학교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나 학업과 관련하여 질문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없었다.
하지만 이는 곧 기쁨으로 바뀌었다. 1기였기에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많은 것들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는 시간도 비교적 길지 않았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직무와 교육을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미래융합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 있었다. 나라에서 등록금과 같이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많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같은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새로운 삶으로부터의 초대는 낯설지만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대학원 과정을 생각할 만큼 지금도 여전히 대학에 대한 즐거움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