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공감Talk] 체험수기 82탄_부동산학과 조흥걸
페이지 정보


본문
자랑스러운 나의 명지
부동산학과 조흥걸
공부를 향한 열정
상고 졸업 이후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 처음에는 은행원으로 시작해서 건설회사를 거쳐 현재는 토목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고교 졸업 이후 직장생활을 한 탓에 공부를 덜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었다. 야간대학을 다니는 시도도 해보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져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럼에도 공부에 대한 열정은 포기할 수 없었다. 2011년도에 명지대에서 학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본 것이 미래융합대학 부동산학과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는 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학교 가는 날에는 퇴근을 일찍 할 수 있도록 조정해 주었고, 나로 인해 학업에 대한 학자금 혜택 규정도 바뀌었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50대인 만큼 열심히 했지만 교양과목은 생각보다 따라가기 어려웠다. 특히 영어의 경우 문법은 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잘 모르는 분야를 차근차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시험이 있을 적에 동기들과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던 기억은 여전히 나에게 좋은 추억이다. 좋은 기억 덕분인지 지금은 29명의 동기들 중 25명은 꾸준히 만난다. 졸업한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굉장히 끈끈하고 동질감이 든다,
학교에서 쌓은 좋은 기억,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 목표!
한 번은 부동산학과 교수님과 과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쿄의 도심 개발 재개발 현장에 간 적이 있었다. 상가를 개발하는 상황을 직접 볼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에 실제 현장 확인 학습 차원에서 다녀왔다. 그 외에도 홍콩과 마카오의 해외 업장에도 다녀오거나, 농업 법인에 가서 경영사례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내가 3학년 1학기를 재학하던 당시, 우리 회사에서는 인천 신항에 대규모 매립을 통해 컨테이너 기지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교수님께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보는 건 어떨지 제안을 드렸다. 학교에서는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인천 신항 매립과 조성 과정을 다 같이 봤다. 기회가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들 앞에 나가 인천항에 대해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인천항의 부족한 항만시설로 인한 신항의 개발 필요성과, 개발 콘셉트, 진행 과정 중 하나인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 이후에는 나는 항만 인프라 투자 사업에 대한 기고문을 작성하거나 민간투자사업에서 자문 위원을 맡는 등 좀 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되었다. 사회에서 나를 전문가로 인정해 주니, 나 역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회사에서 ceo까지 한번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또 부동산학과 설립이 작년(2021년)이 10년째 되는 해였다. 부동산학과 동문회를 만들고 싶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진행이 어려웠다. 따라서 금년에는 학과 동문회를 설립하여 후배 학생들에게 금전적으로나, 사회에 나왔을 때 지원이 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고 싶은 심정이다. 서로가 모일 수 있는 끈끈한 울타리를 만들어서 학교에서 받은 좋은 추억을 이어가고 싶다.
[출처]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체험수기 82탄_부동산학과 조흥걸|작성자 MJ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