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공감Talk] 체험수기 79탄_사회복지학과 한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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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봉사하는 마음
사회복지학과 한보현
거쳐 가는 인생 정류장, 사회복지학과
나는 젊은 시절을 전부 외국에서 보냈다. 동남아부터 아프리카, 유럽까지 약 150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했다. 해외에서는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여권도 돈도 잃어버려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구걸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늦게 한국에 들어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래융합대학에 다니게 되었다.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젊은 시절 모아둔 재산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남양주에 살고 있는데, 남양주에 있는 경로당만 300개가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다. 남양주의 모든 경로당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지금은 색소폰을 배우고 있다. 사람들에게 나의 음악소리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서다.
배움은 나의 힘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젊은 학우들과 어울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학우들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보다 용기를 내어 직접 다가가는 것을 택했다. 함께 밥을 먹고 공부를 하면서 친한 친구들도 생겼다. 수업 전에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거나 수업이 끝나고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은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상 중 하나가 되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중, 유독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 한 번은 비대면으로 중간고사 영어시험을 보는데,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해 답안을 제출하는 창구를 못 찾고 있었다. 제출 시간은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진땀이 났다. 제출 시간이 지나도 내가 해당 시험지를 제출하지 못했더니 교수님께 연락이 왔다. 교수님께서도 답답하셨는지 전화로 직접 알려주셨다. 그때의 기억은 배움에 대한 학구열을 더 돋우게 한 것 같다. 잘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전혀 아니다. 배우고자 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부끄러운 것이다. 한편으로는 조금씩 배워나가는 내 스스로가 뿌듯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열심히 배워 받은 가르침과 배움을 언젠가는 다른 분들께 나누고 싶다.
자랑하고 싶은 학교, 추천하고 싶은 학교
나는 학교에서 얻은 것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나의 모교인 경복고등학교에서 후배들이 많이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직접 다니고 겪어보니 다른 대학보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좋은지 알리고 싶다. 직접 교학팀에 문의해서 홍보 팸플릿을 보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우리 학교,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와닿았으면 좋겠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다니는 것, 그것만이 나의 목표다. 마지막 생을 봉사활동으로 보내고 싶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어르신들 앞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며 심금을 울리고 싶다.
[출처]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체험수기 79탄_사회복지학과 한보현|작성자 MJ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