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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공감Talk] 체험수기 77탄_사회복지학과 김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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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10회 작성일 2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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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꿈, 운명적으로 다가온 기회 

 

사회복지학과 김옥주 

 

꼭 맞은 시기, 완벽한 기회 

어릴 적 보육원 원장님이 되고 싶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 꿈을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버스 안에서 어떤 어린아이가 동행한 할머니와 떨어져 앉게 된 것을 보았다. 그 아이가 불안해하길래 자리를 바꿔주었더니 아이가 진심으로 행복해했다. 순간 잊고 있었던 꿈이 떠올랐다. 내가 이런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었다는 것, 이렇게 남을 배려하는 것을 좋아했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타인을 배려하고 돌보는 일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학과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마침 그때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의 원서 접수 기간이었다. 이 모든 것이 운명처럼 느껴져 망설임 없이 원서를 접수했다. 

 

쉽지 않은 학업, 방법은 루틴을 만드는 것뿐! 

각오하고 있었지만, 공부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직장에 다니면서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계속해서 시간에 쫓겨가며 반복하는 수 밖에 없었다. 수년 만에 다시 공부를 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계속 복기하여 암기를 하고, 또 암기를 했다. 또한 수업 영상을 출퇴근하는 시간들에 계속 반복해서 들었다. 잘 모르는 부분들은 반복해서 계속 듣는 수 밖에 없었다. 레포트 역시 정해진 주제 중에, 내가 가장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를 찾고 자료 조사를 했다. 한 줄로 시작하여 자료에 자신의 생각을 붙이고 붙여서, 몇 장의 레포트를 만들었다. 시험기간에는 미리 한 번에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다니면서 보니 암기에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정리하는 작업 자체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학교생활 

오랜만에 학교에 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집이 평택이라 토요일 아침 9시 수업을 들으려면, 6시에 기상해야 했다. 갈 때에는 조금 피곤했지만 강의실에 들어가면 신이 났다. 매주 다른 강의를 듣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학우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들도 매우 소중했다. 수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가 많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서로 다른 연령대의 학우들이 모여있어,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면을 잘 채워주었다. 서로 잘 이끌어주고 뒷받침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지치지 않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늘 학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학교는 나에게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학교는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찾아온 꿈 

처음에는 단순히 보육원 원장님이 되는 게 꿈이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공부를 하고, 실습을 하면 할수록 사회의 문제를 여러 사람들의 입장에서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시스템 문제 등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고심하게 되었다. 때문에, 현장에서 사람들을 돌보는 일들도 보람 있고 행복한 일이지만, 장기적으로 문제를 개선하려면 행적이나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정책이나 행정 일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두 분야 모두에 관심으로 가지고 같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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