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공감Talk]체험수기 - 미래융합경영학과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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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시야를 갖추다
미래융합경영학과 박성훈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하다
반복되는 업무에 삶이 단조로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뭔가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기대했던 것은 학업 뿐만이 아니었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재직자 전형이 있는 학교이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학교이다. 그런 곳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학과의 부학생회장도 맡게 되었다.
부학생회장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과 내에서 발생하는 트러블 같은 것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중간에서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것이 힘들었다. 이전까지 나는 나도 모르게 한 쪽의 말만 듣고 한 쪽 편에서만 생각하고는 했다. 그러다 보니 관계가 더 안 좋아진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부학생회장에 지원하면서 했던 공약이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학과의 일에 있어서 언제나 모두의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했다.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니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해 깨닫는 게 많았다. 나를 찾아와 얘기를 해주는 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또 이야기를 들어 학우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알게 되니 학우들과의 관계도 깊어지게 되었다.
다각적 시야를 업무에 활용하다
지금 의료기기 회사의 생산 제조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조 파트에 있다 보니 업무를 할 때에도 당연히 제조하는 입장에서 생각했고, 유연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보수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다. 다른 회사에서 근무한 적도 없었기에 그런 분위기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니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전에는 업무를 할 때 영업 파트에서 근무하시는 분과 트러블이 있을 때가 있었다. 왜 영업 파트 분들은 제조 파트를 배려해주지 못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마케팅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는 걸 배우게 되었고, 마케팅을 하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영업 파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영업 파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배려하지 않으려 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 입장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르다보니 우리와 충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업무에 있어서도 영업 파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사정을 신경쓰려 노력하게 되었다.
덕분에 회사 내에서의 협력이 더 잘 되는 느낌이다. 업무와 전공이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업무에서 활용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배움은 어떤 식으로는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더 열심히 공부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