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변화들

60231648 미래융합경영학과 강시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붙잡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금융 쪽을 배우고 있었고, 지금 근무하는 쪽도 금융 쪽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래융합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온 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다가 대학에 온 것인데 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것이다. 새로 뭔가를 배우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오니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시니어 분들도 많으셨다. 그 분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커리큘럼도 재직자들에게 적합한 커리큘럽이었고, 교수님들께서도 많이 배려를 해주셔서 학교 생활도 무리가 없었다. 동기들과는 직장 생활에서의 고충 등으로 공감대가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이렇게 양질의 지식을 여러가지 장학금 제도를 통해 적은 학비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또 재직자들은 근무로 인해 학교에 올 수 있는 시간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주 2일만 등교하면 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렇기에 요즘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의 재직자 전형을 추천하며 다니고 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능동적이고 활기찬 삶을 살게 되다

학교에 오기 전까지 나는 조금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 다니다 보니 직장 외의 사람을 별로 만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직장 선배님들은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다 보니 또래와 대화할 기회가 적었다. 고등학교 때의 친구들은 서로 각자 일하기 바빠 만나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다. 또래 친구들을 사귀게 되니 막혔던 말문이 좀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모습도 조용한 사람이 아니라 재미있고 호감형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들 한다.

생활과 태도도 능동적이고 활기차졌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 오기 전에는 직장과 집을 오가며 쳇바퀴를 굴리듯 살았다, 하지만 입학한 이후 공부를 해야 하니 스스로 여러가지를 찾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주도성이 생기게 되었다. 전에는 새로운 것을 하는 것에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 학기 중에 직장과 학교를 병행하다 방학이 되니 나에게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싶어 방학 때는 포토샵 자격증도 땄다.
기획력과 리더십도 생겼다. 직장에서는 지시받은 업무만 수행하다 보니 남이 시키는 일은 잘 할 수 있어도 나 스스로 뭔가를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뭔가를 기획하려 해도 그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확신도 들지 않아 자신감도 없었다. 그런데 학교에 입학해 1학년 때는 과 대표를, 2학년이 돼서는 부학생회장을 하게 되었다. 학생회에서 MT나 OT와 같은 과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을 하면서 뭔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굉장히 올라갔다.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을 다니며 내 삶에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런 변화들이 내 미래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학교 생활 동안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